오메가 3라는 성분은 다중 불포화지방으로 익히알다시피 건강한 지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메가 3는 심장병이나 치매와 같은 각종 질환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는등의 좋은 효능을 갖고 있어서 세계보건기구에서도 오메가 3의 섭취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오메가 3가 건강보조식품으로 우리의 몸에 어떤 도움을 주는지, 그리고 어떠한 부작용이 있는지 오메가 3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오메가 3 효능
오메가 3 효능 첫번째 - 항염증 효과
우리 몸에 일어나는 염증은 아이코사노이드(eicosanoid) 경로를 통하여 조절되는데 오메가 3 오일은 아이코사노이드 경로의 균형을 재정비해주어 안전하게 염증을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오메가 3 지방산이 인터루킨-6와 같은 몸속의 염증을 유발하는 사이토카인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염증 유발에 영향을 미치는 산화스트레스를 감소시켜 각종 염증 관련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기때문에 오메가 3를 섭취할 경우 항염증 치료제를 복용하고 있는 환자들이 약 복용량을 줄일 수 있거나 약을 끊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고 하네요.
오메가 3 효능 두번째 - 나쁜 콜레스테롤 감소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대학이 발표한 연구에 의하면 최소 1.2g의 DHA를 6주동안 매일 보충하였더니 트리글리세리드라는 중성지방 수치를 현저히 감소시키고 좋은 콜레스테롤을 증가시켰다고 합니다. 또한 오메가3 지방산은 식이 포화지방이 다중 불포화지방산으로 대체되면서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역할을 한다고 하네요.
오메가 3 효능 세번째 - 혈관 건강에 도움
오메가 3 지방산은 산화질소의 생체이용을 증가시켜 혈관의 건강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준다고 하는데요, 이 산화질소는 일종의 신호전달 물질로 우리 몸의 면역 작용, 혈관 확장 및 신호 전달 등의 다양한 생리 활성에 관여하는데, 특히 혈관을 확장시켜 혈압을 정상 수준으로 도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장기로 공급되는 혈류의 흐름을 개선해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오메가 3를 섭취했을 경우 혈관 벽에 붙은 중성지방을 제거해서 끈적한 혈전이 생기는 것을 막아준다고 하네요.
오메가 3 효능 네번째 - 심장병 예방
한 연구에 의하면 오메가 3 지방산은 심장 질환 발병 위험이 높은 원인인 콜레스테롤, 혈압, 트리글리세리드 등의 수치를 감소시켜주어 심장 질환의 위험을 줄여준다고 합니다. 국립중앙의료원 가정의학과 연구팀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30~64세 성인 1만 7,390명을 대상으로 실행한 연구에서 오메가 3 섭취량이 하루 1g 이상, 즉 1000mg 이상 섭취한 그룹의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3/4 수준으로 낮았다고 합니다. 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하루에 오메가 3를 1g 미만으로 섭취하는 사람과 비교해서 오메가 3를 매일 일정량 섭취하는 사람이 심혈관질환에 걸릴 위험이 74% 수준으로 낮은 것으로 파악되었다고 하네요.
오메가 3 효능 다섯번째 - 항암 효과
오메가 3 지방산의 전구체인 EPA와 DHA를 매일 보충하면 유방암 환자와 두경부암 환자의 체중을 유지시키고 암과 관련된 근육 손실을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지중해 식단을 먹는 사람들이 암 발병률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대표적인 지중해 식단으로는 해산물과 올리브 오일, 그리고 풍부한 야채 등을 꼽을 수 있고 이러한 식단은 결국 오메가 3가 풍부한 식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한 연구에 의하면 유방암 세포주를 10종류 이상 실험실에서 배양한 후 그 중 한 그룹에만 오메가 3 지방산을 투여한 결과 오메가 3 지방산을 투여한 유방암 세포주에서 모두 성장이 크게 저해되었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특히 삼중음성유방암 세포주의 성장이 오메가 3로 인해 90% 까지 저해되었다고하므로 삼중음성유방암 환자라면 오메가 3 섭취량을 늘리는 것을 적극 권장합니다.
오메가 3 효능 여섯번째 - 우울증 개선 효과
스탠포드 의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오메가 3는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 효과를 강화시켜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메가 3의 강력한 항산화, 항염작용은 두뇌의 신경 전달을 원활하게 해주어 기분 전환에 도움을 준다고 하네요. 그리고 영국 킹스 칼리지 런던(KCL) 의대 신경과 연구팀이 우울증 환자 22명에게 오메가 3 지방산에 들어있는 두 가지 대표적인 다불포화지방산(PUFA)인 에이코사펜타엔산(EPA) 3g 또는 도코사헥사엔산(DHA) 1.4g을 매일 12주 동안 복용하게 하였더니 EPA 그룹은 우울 증상이 평균 64% 줄어들었고 DHA 그룹은 우울 증상이 평균 71%나 줄어들었다고 하네요.
오메가 3 부작용
● 오메가 3는 혈액을 묽게 해주는 역할을 하므로 피부에 멍이들거나 출혈이 발생한 경우 오메가 3를 복용하는 것이 위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미국 식품의약국에서는 혈소판 수치가 낮은 사람은 오메가 3를 섭취하지 않도록 권장한다고 하네요. 또한 아스피린이나 혈전약을 복용하는 경우에도 출혈의 위험이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 오메가 3는 정어리, 멸치 등과 같은 어류가 원료이기 때문에 생선이나 해산물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은 주의해야 합니다.
● 오메가 3는 지방 성분을 농축한 것이라서 위에서 잘 받지 않을 경우 구토를 유발할 수 있고, 장을 자극해서 설사를 할 수 있으므로 이런 증상이 있을 경우 오메가 3가 몸에 잘 맞지 않는 경우이므로 섭취를 주의해야 합니다.
● 오메가 3를 고용량 복용하였을 때 간에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오메가 3 섭취 시 콜라색 소변을 보거나 황달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라면 복용을 중단해야 합니다.
● 오메가3는 혈액순환을 돕는 역할을 하는데, 간혹 혈압이 낮은 사람의 경우 어지럽거나 두통을 호소하기도 하므로 이러한 경우 복용을 중단하여야 합니다. 이 밖에 최근에 수술받았거나 뇌졸중 환자의 경우, 출산이 임박한 임산부 등은 오메가 3 복용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오메가 3 캡슐이 말랑거리면서 캡슐끼리 붙어 있는 경우 산패된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하여야 합니다. 오메가 3 지방산이 산패될 경우 인체 내에서 활성산소를 증가시켜 DNA와 세포 변형을 일으키는 발암물질로 작용을 하므로 산화된 오메가 3는 절대 섭취하지 말아야 합니다.
오메가 3 고르기
오메가 3 지방산이 든 건강기능식품을 구입할 때는 EPA와 DHA 함유량을 봐야 하는데, 단순히 100mg 용량을 볼 것이 아니라 EPA와 DHA가 500mg 이상인 제품을 골라야 우리나라에서 권고하는 최소 권장량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메가 3의 재료가 되는 생선 중에서 큰 생선의 경우 중금속 오염의 위험이 있기때문에 멸치나 정어리와 같이 작은 어종으로 만든 오메가 3가 중금속 오염이 덜하기 때문에 조금 더 안전하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오메가 3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혈행 개선과 두뇌 기능 향상, 심혈관 질환 및 치매 예방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진 오메가 3이지만 체내에서 자연 합성되지 않기 때문에 고등어, 연어, 브로콜리, 호두 등 오메가 3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거나 건강기능식품으로 보충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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